가끔 가다 한국 뉴스를 보게되면 흉흉한 사건들을 자주 보게됩니다
세상에 어딜가든 나쁜사람들은 꼭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은 치안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해요
처음 한국에 놀러갔던날 처음으로 새벽에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밥먹고 놀다가 2차를 갔어요
술도 그때 처음먹어봤고 제 주사가 음식을 사들고가 가족들을 깨워서
사온 음식을 다먹을때까지 바라보는걸 알게됬습니다
밤 12시가 넘은 새벽 길거리는 아직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반짝반짝거리는 간판들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자연스럽게 새벽까지 나와서 노는 사람들을보며 신기했습니다
미국은 웬만한 음식점과 가게들은 10시전에 닫습니다
그나마 맥도날드는 24시간 열지만 밤 9시만대서 밖에나가도 온통 깜깜할뿐이죠
물론 LA쪽이나 한인술집 이런곳은 늦게까지한다지만
건물근처에 항상 경비원이 계십니다
우스게 소리로 미국은 자동차사고로 죽는것보다 총맞아 죽는사람이 더많다고합니다
거짓말같지만 저희 부모님이 가게를 하셨을때 벌건대낮에도 총을들고 들어와
지갑과 돈을 뺏어 도망간 도둑도 있었고
앞건물엔 그냥 이유없이 주인을 죽이고간 일이 있어 뉴스에도 보도된적도있습니다
총기허가가 의외로 쉽다고 알려졌기때문에
(백그라운드 체크만 하면 가능하다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평범한 가정집에도 총을 가지고있고
아는 할어버지도 별장에 묵으러가실때 항상 총을 가지고 가신다고하셨어요
그렇기때문에 뉴스에서 총기사건이 나면 놀라지도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없고
미국 사람들이 대부분 평일에는 직장때문에 일찍잠들고 주말에 놀기때문에
온동내가 7시면 조용합니다 그나마 제일 늦게까지 불이켜져있는집이 저희집일꺼에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위험하진않습니다
궂이 나서서 위험한 동내나 저녁늦게 돌아다니지 않는이상은 말이죠
LA쪽은 좀 위험한곳이 많아서
자동차같은걸 주차해놓고 어딜갔다오면 타이어가 없다던지
저희아빠는 예전에 누가 창문을깨고 스테레오? 오디오를 띠어간적도 백미러를 부셔트리고 간적도 있긴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녁 7시이후로는 밖에나가는게 익수하지않던 저는 한국에 뭔가 자유로움?
늦은시간에도 놀수있고 먹을수있다는게 부러웠어요
거기다 한국은 배달이나 서비스업이 정말 잘되있는거 같습니다
많이 격어보진 않았지만 24시간 배달해주는 음식점도있고
친구한태 들었는데 요즘은 어플로 장을보면 그것마저도 배달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여기는 그런거 솔직히 꿈도못꿉니다 다른곳은 다르겠지만
제가있는곳은 일단 피자를 시키면 피자헛이나 도미노같은곳은 배달을 해주는데
40-50분정도 걸리고 배달비를 $3달러 정도 받아요 거기다 팁까지 주면
피자가 아무리 $10달러고해도 부가적으로 나가는데 피자한판값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거기다 제입맛이 한국사람 입맛이라서 그런지몰라도 정말 맛이없습니다
전에 오유게싯글에 미국 만원짜리 피자 라고 글이 올라왔는데
대부분 댓글에 와 부럽다 역시 미국이야ㅠㅠ한국은 같은 피자헛인데 두배차이나네 헬조선 뭐 이런댓글을봤는데
정말 황당했어요 왜냐면 그 피자는 $10달러도 아까운 피자거든요
여기 피자 정말!!!맛없습니다 그나마 토핑을 충분히 올리면 맛이 괜찮아지겠지만
그러면 그게다 추가금이라고생각하면되요
거기다 텍스내고 배달시키면 배달비내고 팁내고하면 거기다 맛도 없어서
차라리 조금 비싸도 서비스도좋고 맛도좋은 한국피자집에가서 사먹습니다
가끔 집에서 야식이 땡길때 한국처럼 간편하게 시켜먹으면 얼마나좋을까
진짜 별거 아닌거같지만 차도없던 학생때는 마켓한번가는게 힘들기때문에 부러웠던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밤늦게 불안에 떨지않고 밤거리를 다닐수있다는건 행복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