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았으면 필리버스터 끝나고 야당에서 보여줄 워딩은 뻔함.
'정부심판, 여당심판'
그럼 새누리당이 들고나올 워딩도 뻔함.
'기회를 주세요.'
'그래도 안보는 새누리'
'빨갱이 야권'
그리고 선거는 폭망.
왜냐? 야권은 정권교체에 목매는동안 새누리는 지역유권자들이 원하는거
우리나라에서 정권심판론을 제기하려면 한 100년은 걸림.
저런건 각 후보들 공약들을 돈내고 사보는 유럽에서나 통할 워딩임.
우리나라 선거판은 딱 초등학교 반장선거 생각하면 편함.
초딩들 투표할때 고민따위 안함.
어차피 반장 누가되든 나랑 큰 상관 없으니까.
나랑 친한지, 남잔지 여잔지 요런것만 봄.
요게 딱 한국선거판임. 그러니 후보들도 얼굴도장 찍기 바쁜거고.
그런데 이번에 김종인대표 들어오고나서 정권심판 이야기 싹 사라짐.
아니 정확히는 정권심판 이야기는 네티즌들이 이야기할뿐 이게 당론으로 안정해짐.
이래야함.
정권심판 하자고 해봐야 필요성을 못느끼면 공허한 외침일뿐임.
제발 이대로가면 좋겠음.
정권심판론은 네티즌들이 말하도록 하고 야권은 철저하게 지역밀착형, 경제적 관점으로 접근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