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끝부분이 상해서 집에서 잘라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머리 길이에 집착이 좀 심해서 길이에 최대한 영향이 안가게 끝부분만 정말 조금 자를 생각이에용.. (머리카락이 얇아서 염색 한번 펌 한번했더니 빗질하면 끝부분에 상해서 끊어진 부분이 흩날리네요. ㅋㅋㅋㅋ) 미용실 가서 제가 원하는 걸 요구하기엔 좀... 되게 까탈스럽고 까칠하고 너무 깐깐하게 보이고 요금을지불한다지만 양심상 계속 그런 서비스를 요구할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직접 그냥 집에서 섹션 나눠서 끝부분 0.5센티씩만 잘라보려고 해요
친구는 다이소 3천원짜리 미용가위 추천하던데ㅋㅋㅋㅋ 어떤가요? 전 처음에 최소 30만원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이소라면 어쩌면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귀차니즘이 극에 달하면 앞머리도 집에서 자르는 편이라 숱가위 아니어도 그냥 가위 하나쯤은 장만해야겠다 싶어요..
그전엔 앞머리 자를때 쓴 문구용품점에서 산 가위가 왼손잡이용이라서 좋긴 한데 그래도 문구용은 문구용이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