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3~4년전에 학원가에서 공무원시험용 한국사수업이랑

고등학생 한국사 고급 자격증 수업을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났었어요.

그때 후유증이 심해서 수업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전혀 그런게 없었는데 사고 이후에 말더듬기 시작했구요.

사람들 앞에 서면 흥이솟는 무대체질에서, 시선처리가 힘든 체질이 됐고...

 

그래서 한 2년을 집에서 썩기만 했더니 뒤늦게 이제야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에 알바도 많이 해봤지만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할 성격이 도저히 못되고 매번 싸우고... 서로 피곤할 일만 생겨서요.

 

만약에, 오유인 대상으로 스카이프나 아프리카 같은 매체로 수업을 한다고 하면

들으실 분이 계시긴 할까요?...

재활차 하는 수업이라 많이 부족하고 모자랄 수도 있어요.

예전에 했던 수업을 기억해내는 과정이 될거같구요...

 

오프라인에서 과외나 주부취미반을 운영하고 있기는 한데

주1회고 시간도 매우 짧아서 적게나마 도움은 되지만 큰 변화를 기대하긴 힘들거 같아요.

 

아프리카는 수익이 날 수 있는 매체니까 배제할게요; 스카이프만... 한 5~10명 정도..?

혹시 관심 있는 분이 계시면 진지하게 글 써볼게요... 재능기부..?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할듯...

 

취미/흥미유발 식으로 재미있는 수업이 좋을지,

자격증 목표로 하는 수업이 좋을지도 고민이 되네요.

지인들 위주로 하기엔 이미 지인들이 다 자격증이 있으시거나 생업이 바쁜 분들이셔서 ^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