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좌측손목인대가 늘어나서 운동도 제대로못하다가 이제 겨우 회복되고 다시 운동하고 한달도안되서 우측발목을 심각하게 접질려서
병원가니 인대가끊어졌다고 반깁스하고왔습니다.
겨우겨우 운동재미붙혀서 꾸준히하고있는데 계속 이렇게 하나씩 다치네요.
평생 깁스한번한적없는 제가 요근래 계속 다치네요.
발목이 너무아파서 아침엔 울었어요 ㅠㅠ......
처음갔던 종합병원에선 엑스레이찍더니 인대가 터졌을확률이높다고 젊으니까 수술하는게 좋을꺼같고 MRI찍자고 하더라구요.
아버지가 그말듣더니 과잉진료 사기꾼들이라고하셔서 그냥 MRI는 안찍고 좀 경과지켜본다니까 통깁스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그냥 가자고해서 걍 나와서 예전 손목치료받던 정형외과갔는데 엑스레이찍고 초음파검사하시더니 인대가 끊어졌고,
골절은은아닌데, 반깁스하고 2주~4주 물리치료하면서 상황보자고하시네요.
수술은 함부로하는거아니고 만성적인게아닌이상 이렇게만해도 치료될확률이 높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반깁스만했는데 5만원... 처음 종합병원에서 아무것도모르고 하자는대로 했으면 MRI에 수술까지해서 수백깨지고 다리장애인될뻔했네요.
진짜 병원은 여러군데가서 교차검증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의사말은 거의 다 믿는편인데 충격이였어요.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