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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절친한 친구와 정치적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79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반대반댈세
추천 : 12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3/04 03:35:45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친구가 술마시러 가는길에 총선 예비후보 플랜카드를 보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서 나누게 되었는데요 

어찌어찌 이야기를 풀어가다보니 야당과 여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더민주에 지지를 보내는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진보와 보수를 따지기 전에 옳고 그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테방법은 옳지 않은 법이지만 옳지 않은 방법으로 통과되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인것 같다라고 이야기하하자 

그 친구는 너무 좌편향적이지 않냐며 한소리 하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대구와 광주의 지역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지역감정으로 투표하는건 똑같지 않냐면서....

선거철이면 되풀이되는 몰표에 대해서....

저도 짧은 지식이지만 그에 대해 저의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넌 너무 좌익성향을 띄는게 아니냐더군요.

제가 좌편향 되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어서 그런지 너무 충격적이네요

사회, 정의에 대해 관심을 가진지 얼마 되진 않지만 제가 알고있는 사실을 상식적인 범위안에서 

생각해보니 이러한 결과를 내린 저에 대해서 의심이 들기도 하구요... 혹시 내가 세뇌 당한건가....

사실에대해 단면만을 알고 오지랖떠는것 같아서 부끄러웠습니다. 

나름 여러방면으로 알아본다고 했는데 지금도 한쪽면만을 보는건 아닐지 혼란스럽네요...

객관적인 중립시선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운동권으로 희생하면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사람들을 지지하는게 좌편향인가요?

친일을 반대하는게 좌편향인가요?

현재 쓸데없는 직권남용에 반대하는게 좌편향인가요?



술마시고 써서 두서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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