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가입하고 눈팅만하던 남징어입니다. (가입하기전에도 계속 눈팅만;;;)
이런내용으로 첫글을 올리게 될지는 몰랐네요.
저의 조급함으로 무리하게 차선변경을 하다가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수석쪽 뒷타이 앞쪽 휀다에 상대 앞쪽좌측범퍼가 부딧치는 사고 였습니다.
요런 각도 였던것 같네요.
상대차량이 매우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서 사고는 크지 않았고, 다친사람도 없었습니다.
상대 차주분은 제 아버지뻘 되시는 나이가 꽤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최소60대전후로 보이셨습니다.
사고당시에는 먼저 사과를 하긴 했는데 저도 당황해서 어찌할줄 몰라 하다가 서로 연락처만 주고 받고 해어졌습니다.
저도 제가 무리하게 운전했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고, 동호회에 블박영상을 올려서 물어보니 제가 가해자가 될것 같다는 의견도 있고해서,
상대 차주분께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수리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어보았는데, 연식이 오래되서 담달쯤에 차를 바꿀생각이였고 범퍼긁힌게 다라서 그냥 수리 안하고 타고 다니다 차를 바꾸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죄송하다고하면서 그럼 제차는 제가 자비로 수리하겠다고 하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해피엔딩 분위기였는데;;; 문제는 여기부터 입니다.
손상부분이 덴트는 안된다고 판금하고 부분도색해야 한다면 견적을 70정도 부르셨어요.
따로 디스카운트는 하지 않고, 차 하부에 범쪽 긁힌부분이 있었는데 이쪽에서 눈에 잘띄지 않게 터치만 좀 서비스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차를 맞기고 하루정도 지나서 작업끝났다고 찾으로 오라길래 갔는데 작업결과물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당연히 부분도색하면 원래 도장면과는 차이가 날꺼다라고 각오하고 봤는데도;;;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판금부분 마무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기포로 인해 저렇게 폭들어간 곳 군대 군대 있습니다.>
<미세하게 귤껍질처럼 된 곳도 있습니다.>
문짝 안쪽은 더 가관입니다.
각이진 부분은 만지면 까칠까칠하게 느껴지고,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된 로고부분에 페인트가 미세하게 튀어있고, 미치고 팔짝뛸 노릇입니다.
신차뽑은지 이제 1년 됐는데 오늘 잡이 올지 모르겠네요.
제가 판금 부분도색을 난생처음해봤고 주변에 작업한걸 본적도 없지만,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싸구려 시공을 받은건가요?
전화해서 도장상태도 너무 않좋고, 판금마무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다고 너무한 것 같다고 하니까. 죄송하다고 다시 편한시간에 다시 입고해 주시면 다시 작업해 드리겠다고 하는데, 믿음이 안가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