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는데...씨...씨크릿!
봄이 다가오고 하니 괜히 싱숭생숭해지고 가고 싶은 곳은 많고 시간도 돈도 없고
그래도 상상하는 건 공짜니까! 언젠가는 갈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과연?)
가고 싶은 곳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ㅎㅎ
현실적으로 가능한거랑 안 그런거ㅠㅠ 생각 않고 걍 적어봤어요.
싱숭생숭하신 분들 같이 적어요!
1. 한국:
-전라도 쪽으로 가서 반찬 쫙 깔린 식당가서 맛있게 먹고 싶음, 해산물도 잔뜩(꼬막, 과메기, 아구찜...)
-부산가서 회랑 밀면 먹고 싶음. 시장 구경, 동백섬, 허심청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비양도(예전에 가려고 했다가 못간게 천추의 한으로 남음ㅠㅠ)
-전주 성심당 빼먹을뻔했네. 암튼 그 외 빵투어.
2. 미국:
-워싱턴디씨에 벚꽃구경하러 가기, 박물관 투어
-올랜도 디즈니월드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이랑 하이킹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브레이킹배드 투어(식사는 물론 거스네 치킨집에서)
3.일본:
-도쿄의 쇼타가 초밥재료사러가는 그 어시장가서 초밥먹기, 각종 디저트, 지유가오카의 예쁜 가게들 구경하고 그릇도 좀 건지기
-유후인 료칸에서 온천하고 가이세키요리라는 걸 먹어보고 싶음
-오키나와의 그 커다란 수족관에서 고래상어 보는거랑 스노클링
4. 대만:
-펑리수 투어, 중국식 다구 구입, 그 외 맛있는 거 많다던데 잘 모르겠음. 가게 되면 조사할거임.
5. 독일:
-자전거타고 쭉 다녀보고 싶음(이건 순전히 예전에 자전거게 어떤 분이 여행기 연재하신거 보고 자극 제대로 받음...)
-맛있는 맥주와 안주를 먹어보자
-중세의 마을, 광장, 성...그런거 보고 싶음
-마이센 박물관이 있다지? 비싸서 못 사지만 구경이나 해보자
6. 멕시코:
-칸쿤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사실 요새 자카바이러스 때문에 살짝 걱정되는 곳이긴 함. 무튼 올인클루시브+다양한 액티비티를 하고싶음
7.보라보라:
-남태평양의 에메랄드 바다는 로망 아닌가염. 근데 캐비싸드만.
8. 세이셸:
-여기도 로망이고 보라보라만큼이나 가능성 희박하지만 공룡이 나올 법한 기암괴석의 해변 사진을 보고 뾰로롱 반했던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