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을 빙자한 선거조작준비법, 국민사찰법, 아빠따라하기법 등 다양한 이름이 붙은 이 법안이 드디어 새누리당의 단독날치기로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총선을 두달 앞둔 이 시기에 왜 이법을 강행통과시켰는지는 지난 대선을 기억해봐도 명약관화하다
그보다 더 궁금한건 새누리당의원들은 과연 국정원에 약점을 잡혀서 이 법을 통과시킨 것인가??
먼저 국회의장이 적권상정을 하면 성을 간다고 하더니.. 직권상정을 해버렸고.. 뭐 성을 간다는게 생물학적 성인지 족보로서의 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암튼 새누리당은 약점을 잡혀서 찬성을 한 것인지 아니면 지들은 이 법에의해서 사찰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단세포들이라 찬성한것인지
심히 궁금할 따름이다.
내가 권력자라면......
내 측근이하 내 밑에놈들부터 최소한 밝혀지면 시궁창에 처박힐 약점 하나씩은 찾아놓고시작할텐데......
내가 힘이없어지면 혹시나 돌아설지도 모르는 아니 돌아서기만하면 다행이고 물어뜯으려할게 분명한, 이익만 찾아다니는 것들인데 당연히 아킬레스건 하나쯤은 칼위에 올려놔야 내 권력도 유지되는 법이니......
사찰대상1번은 여당.. 중에서도 소위 친박 진박부터 2번은 여당내 비박 친이 김무성 등등등
3번이 야당 4번이 기타 권력자를 씹을 국민들
국정원이 정말로 정치지향적이고 뒤에서 국정을 주무르고 싶어한다면 권력자에게 바칠 자료의 순서는 위와 같을 것이다.
참고로 나는 연탄가스 번개탄가스는 무지 싫어하고 마티즈도 안타고 코로 설렁탕을 마시거나 하는 것도 싫다
경축이다 뉴 유신시대여
부활이다 막걸리보안법이여
남은 것이 선거가 될지 아니면 또다른 10.26 혹은 6월항쟁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또다른 이한열이나 박종철이 생기진 말았으면......
아니 이미 있구나 사경을 헤매고계시는 백남기어르신이......
| 출처 |
합리적인 이성을 바탕으로한 새누리당의 지적수준에 대한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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