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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에 가장 푹 빠져 있던 시절은 역시 학창시절인데 덕분에 당시 유명했던 소설들을 꽤 많이 읽었었다.
룬의 아이들, 탐그루, 귀환병 이야기, 하얀로냐프강, 데로스엔데블랑....
판타지는 아니지만 군림천하에 두령까지 그지같은 소설부터 주옥같은 소설까지 가리지 않고
장르소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였고 가리지 않고 죽어라고 장르 소설을 읽던 시절이었는데
특히 지금은 사고치고 잠수중인 이수영님과 하얀늑대들 윤현승 작가님 소설을 상당히 재밌게 읽었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월인님까지 해서 마음속에 내 작가님들이심ㅋㅋㅋ)
한창 드래곤라자?? +_+ 우왕~ 했던 시절... kbs였나??
라디오로 드래곤라자를 진행한다고 해, 평생 챙겨 듣지 않았던 라디오도 챙겨 들었었다.. 솔직히??
흠...오글오글에.. 원작에 없던 개그코드.. 드래곤라자 맞나? 싶을 정도였지만 그래도, 드래곤라자라는 이름 때문에 꼬박꼬박 들었던 기억이 난다..
라디오 듣고 나서 책을 한번 더 읽게 되었으니.. 뭐.. 좋았다고 할까나? ㅎㅎ
판타지를 기반으로 게임도 많이 나왔었다.
묵향에, 드래곤라자, 테일즈위버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 테일즈위버 정도인 것 같지만ㅠㅠ
드래곤라자라는 이름으로 온라인게임이 나오자마자 시작했었는데, 사실 이 게임도 소설만큼 큰 임팩트는 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냥 리니지 같은 느낌? 그런 느낌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드래곤라자라는 이름 하나 때문에... 열심히 레벨업 하고 열심히 게임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국내 서비스 종료했을 때 매우 아쉬웠고, 해외 서비스 한다고 접속했다가.. 영어보고 바로 지웠다...
드래곤라자는 좋지만 언어의 장벽은 크다.
그리고 최근... 드래곤라자 이름으로 게임이 또 나왔다고 해서 시작한 드래곤라자 모바일...
워낙 예전에 나왔던 것들에 대한 실망 때문에(특히 코믹스....)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할 때마다, 스토리가 계속 나와, 소설의 각 부분들을 다시 기억나게 해주는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다..
10대에서 30대까지.. 반평생을 보고 있는 드래곤라자인데 이 정도면 인생 판타지가 아닐까 싶다
다들 인생판타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장르소설이라 하면 드래곤라자만한 소설은 없지 않나 싶다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pg=0&number=3884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