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을 야채들... 양파 사랑해!! 사랑한다고!!
방울 양배추/당근>양파>파프키라 순으로 넣었어여. 파프리카는 데칠 정도의 익힘이 좋아서. 양파가 다 익었을때 불끄고 뚜껑 덮어줌.
혼자 먹을 건데 나 편할대로 좋을대로 한 그릇에 뚝딱 만들었어용.
응?? 고기 익히는 사진이 없네여.
강불에 한 태울듯이?튀기듯이? 익혀줬어여. 나름의 사치로 버터칠함.
두껍지도 크지도 않은 사이즈라 적당히 튀겨(?)졌을 때 뒤집어서 다른면은 잔열로 익혔어용.
래스팅도 같이 겸사겸사(???)
플레이팅이 뭔가여? 대충 담읍시다.
접시 그까이꺼 지저분할 수도 있져. 혼자서 먹을건데.. 그래도 색이 풍부하니 나쁘진 않네여. 고기랑 같이 구운 마늘도 냠.
고기는 야들야들 맛있었어여. 왜 때문인지 단면 샷도 없네여.. 따뜻하고 육즙이 꽉찬 레어였는데.. 양이 적네여..
저거 다 먹고 팬에 있던 야채까지 다 먹었어여.
번외로 오늘은 마트를 갔는데 미니 파프리카가 싸길래 즉흥적으로 피클을 담아봤습니다.
통후추가 없어서 집에 있는 입자 큰 후추로 대처했더니 피클 국물의 색이 좀... 그렇네여. 뭔가.. 구정물과.. 육수 사이의.. 그 무언가.
이것도 색감이 참 이쁜데 조명의 한계와 사진 스킬의 한계 때문에 참 별로 같네여!
일주일 후에 개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자취하는 모두 즐밥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