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더민주 너희가 져라, 민중이 이겨주마
게시물ID : sisa_677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낮의꿈2
추천 : 13/2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02 04:38:52
더민주 너희가 져라. 민중이 이겨주마

지금은 머릿 수에서 밀려 어쩔 수 없으니, 투표로 힘을 주시면 다음에는 이기겠다
는 너희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
힘이 모자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당신들의 뜻을 받들어 숨이 다할 때 까지 싸웠습니다.
라고 할 때 너희를 믿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협상과 타협, 현실적인 최선이라는 그 알량한 성과,
우리는 없어도 그만이다.
그 성과는 너희의 업적과 성과로 기록될 뿐 
우리에게는 어떤 실익으로도 가슴벅참으로도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가 의석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당당함은 어디로 갔는가?
싸우다 부러질 지언정 굽히지 않을 것 같아서,
당신의 등을 받쳐주었던 지난 열흘의 우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었는가?
아니면, 그런 당당함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연단에서 내려와,
남은 쭉정이들은 비굴한 정치자영업자들 뿐인가?

지금 싸우지 못하는 자가, 
힘의 부족을 탓하며 우리의 곁에 서지 않는 자가,
더 큰 힘을 가지면 우리의 곁에 서겠다는 사탕발림을 믿을 만큼 우리는 순진하지 않다.
그런 당신들에게 힘을 쥐어줄 만큼 우리는 낙천적이지 못하다.

개개의 국회의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헌법기관이며, 국민의 대표이다.
나서서 연단 위에서 힘이 다할 때 까지, 
우리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우리는 당신의 말에 절규에 귀를 기울이겠다.
당지도부라는 핑계로 몸을 사리는 의원도 우리는 믿지 못하겠다.
당신이 이 싸움이 옳다고 믿는다면,
당지도부가 뭐라하건, 나서서 연단위로 올라갈 사람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가?

나는 오늘 국희의원 중 아직 연단에 서지 않은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의견을 들려달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우리의 지역구의 의원에게 전화를 하자.
당신이 하는 말을 듣고 당신에게 표를 줄 수 있는 지를 생각하겠다고 이야기 하자.
그래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는 나의 표를 줄 생각이 없다.
그들도 힘을 가지게 된다면,
지금 힘을 가진 저 무리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거라는 의심이 너무나 확고하게 들기 때문이다.

왜 너희가 이기려 하는가?
그냥 힘이 다할 때까지 싸우다 부러져 줄 수는 없는 건가?
우리가 이겨주겠다. 너희의 뒤에서 우리가 이겨주겠다.
우리를 믿지 못하겠으면, 그 앞선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가 당신들을 대표하겠다는 소리는 다시는 하지 말아라.
당신들의 가슴에 빛나는 금뱃지는,
내가 가장 앞에서 피흘리면서 싸우겠다는 맹세이지,
너희의 기득권을 표창하는 상징이 아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