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의원님의 필리버스터가 기점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야근에 지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 뉴스너머로
퇴근 후 잠시 듣는 것으로 족하며 그냥 내 일에 허덕이던 그때 다시한번 심장이 뜨거웠습니다.
최근들어 진정 야당으로 변모하는 모습의 야당, 그 감동
그것이 이 팍팍하고 더러운 세상에 젊은이들과 3040들의 결집을 이끌어낼 구심돌이었을 것입니다.
총선 중요하죠. 그렇지만 야당 현재의 지지기반은 과반이상 젊은 세대이고 굳건히 결집시킬 중요한 포인트를 만들 수 있었던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제발 제가슴의 뜨거움을 끄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