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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의 2006 월드컵 계획 짐작해봤습니다
게시물ID : sports_1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드피똥
추천 : 2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1/23 00:58:52
아드보카트는 박주영을 통해 한국의 공격진을 극대화 시키려 합니다.

앞선 두차례의 평가전에서 보여주었듯 박주영은 전형적인 윙포워드와는 사뭇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는 감독의 지시가 틀림없다고 봅니다.

측면공격은 주로 오른쪽에 맞기고 박주영은 중앙으로 이동해 있거나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플레이 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공이 왼쪽으로 올때도 백패스 후 중앙으로 쇄도하는 모습이 많았고 측면돌파나 크로스는

그다지 많은 시도가 없었습니다.

이로인해 평가전에서는 좌우공격의 불균형으로 인해 다양한 공격패턴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해외파가 합류하는 월드컵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영표가 왼쪽미드필더로 뛸것이 거의 확실하고 이에 따라 활발한 왼쪽 측면 공격을 기대할수있습니다.

아드보카트가 김동진의 수비수 출전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 역시 김동진의 왼쪽 오버래핑을 노리는것

같네요.  대략 포지션을 짜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박주영  이동국          이천수 

이영표                 박지성
                                             조원희
                       김남일 
김동진 
          김영철               최진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조원희가 내려와 포백을 형성할수도 있고

이천수 선수가 왼쪽 오른쪽 양측면에서 이동할수 있고 전술을 바꿔서

박지성 선수와 이천수 선수가 양쪽 윙으로 포진하고 박주영선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서

공격패턴에 변화를 줄수도 있습니다.

아드보카트의 철학이 토탈사커이므로 전원 공격 전원 수비가 우리국대팀의방향이라 보여집니다.

10명 모두 공격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며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동국및 다른 공격수에게 최대한

많은 수비가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선수들의 투입으로 수비의 약화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차두리, 설기현 선수나 김두현 선수 이을용 선수등등 많은 유능한 선수들이 있는데

토고 같은 경우 측면 수비의 약점을 노려 빠른 공격 위주로 나가야하고

스위스 같이 견고한 팀은 정확한 세트플레이나 양쪽 윙을 활용한 전형적인 쓰리톱 공격이 유용하며

프랑스는 미드필더로 부터의 강한 압박이 해결책이라 보여집니다.

누구를 기용할지는 그날 경기에 맞는 선수를 감독이 고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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