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Chicory가 문화충격이었던 분들에게.. Chicory가 들어간 커피
게시물ID : coffee_1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는한꽃
추천 : 10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01 17:14:09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얼마전 베오베에서 치커리가 영어였다...!! 하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려고 사진을 암만 뒤져도, 좋아하던 곳이라 자주 갔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진을 안 찍어둬서....ㅠ_ㅠ 
Yelp에 있는 사진을 조금 빌려쓰겠습니당...

이 집은 버클리 근처에 있는 Blue Bottle Coffee라는 카페인데요. 카페체인점 같은거고 지점마다 인테리어가 좀 달라요. 
 이 곳은 인테리어가 굉장히 멋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그 머시기..
Yelp에 있는 사진을 빌리자면요, 
o-2.jpg
저 동그란 탁자의 식물은 며칠마다 계속 바뀌어요.
저는 서양 건물들의 높은 천장이 가장 부러워요.

저는 이런 곳에 가면 꼭 메뉴별로 먹어봐야되용 ㅎㅎ 
일단 기본 메뉴 라떼를 먹어보고(라떼를 좋아해서) 맛이 좋으면 담에 또 와서 순서대로 먹어봅니다. 

그런데 이 곳의 메뉴판을 스캔하고 있을 때에... (이 사진도 Yelp에서 데려온 사진입니다)
o.jpg

오른쪽 New Orleans라는 커피를 보시면, 조그맣게 우유와 볶은 치커리와 사탕수수가 들어갔다고 써있어요.
저는 저 메뉴를 보고나서야 치커리가 영어인 줄 알았어요...ㅋㅋ 세상에 그 치커리가 그 치커리였을 줄은...! 
세ㅋㅋㅋㅋ상ㅋㅋㅋㅋㅋ에ㅋㅋㅋㅋㅋㅋㅋ

문화충격으로 벙쪄있으니 친구가 한 마디 해줍니다. 치커리가 워낙에 생명력이 강한데다가 어느 지역에서는 이게 여기저기서 무성하게 자라나니 처치곤란(?)이라고...
 하긴 당근도 풀이 굉장히 멋있더라고요. 그 근처 식물원에서 봤더니 ㅎㅎㅎ 당근이라고 써있지 않았으면 모를 뻔...

어쨌든 블루봐를(ㅎ.ㅎ)카페라떼는 다른 데서도 먹어봤으니 저걸 시켜먹어봤어요.
맛은 은근히 중독되는 맛이었습니다 ㅋㅋ 가끔 생각나요. 꽤 특이한 조합이죠? 우유를 넣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치커리 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이 집에서는 다음과 같은 샘플러도 파는데요, (드디어 이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 ㅋㅋ)
_DSC8123.JPG
Flight of Iced입니다. 비록 커피는 잘 모르지만 즐기고 싶은 분들께 좋을 듯 한 메뉴에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독특한 커피메뉴 파는 곳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출처 사진 출처 http://www.yelp.com/biz/blue-bottle-coffee-oakland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