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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은 필요한것인가 +연장자존중의 왜곡상
게시물ID : gomin_1598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멘토모리호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01 17:08:25
어렸을 적부터 생각해온 화두며 아직도 어린 친구들에게 존댓말을 들으면 메슥거리는 감정을 느끼는 31살입니다.

전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태생적 한계를 유발하는 존재가 존댓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평등이 기제여야 함이 분명하지만, 존댓말로 인해 수직적 서열관계가 기제로 깔리게 되니
핵심이 논의되기보다는 존댓말과 연장자에 대한 존중이 선행되는 한계로 인해 발전이 둔화하는 요인이 됩니다.


일단 존댓말과 연장자 대우라는 것은 당신과 나의 존재의 평등함에서 나오는 대화를 만들기보다는
연장자라는 직급의 차이에서 나오는 불평등으로 논의를 지엽적인 부분에서 비켜나가게 하고
존댓말로 인해 계층이 나뉘는 불필요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거죠.

어리다는 것은 경험적 부족이 존재할 순 있어도 어리숙하다는 '부분'적 미완성이 핵심을 '틀리게' 만들 순 없어야
함에도 현실은 전혀 다르죠.

하급자나 연배가 어린 사람의 의견을 공평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문화 자체가 혁신이나 효율성을 만들긴 어렵습니다.

물론 존댓말과 연장자존중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인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문명이 고도화되면서 경쟁과
발전이 사회에 최중요 사항인 이 시대에서 존댓말이 과연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PS.반대의견 가지신 분의 의견을 꼭 듣고 싶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꼭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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