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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 선언 관련
오늘은 3.1절 97주년이다.
일본제국주의의 야만에 맞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마음 깊이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이다.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당한 현실을 이겨내야 하는 그 순간, 더불어민주당은 테러방지법에 민주적으로 저항하던 필리버스터의 중단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격적 중단 결정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민주주의 소중함과 반민주 악법의 위험성을 깨달았던 민주시민들에게 놀람과 우려를 안겨주었다. 혹시나 하는 우려가 실망으로 다가온 것이다.
정의당은 테러방지법에 담긴 독소조항이 조금도 수정되지 않고 양당의 합의 하에 통과 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해 명확히 반대의 입장을 밝힌다.
비록 양당이 합의 처리한다면 물리적으로 막기 힘들지만, 정의당 의원 5명 전원은 테러방지법의 악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심상정 상임대표와 정진후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2016년 3월 1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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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명이 필로버스터를 참가해버려서 남은 의원은 2명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심상정 대표는 그래도 당대표였기 때문에 필로버스터 참여가 확실하지 않았고요. 그래도 결국 오늘 당대표까지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정의당은 홀로 끝까지 가는걸로 된 것 같습니다.
브리핑에서 알리고 있듯이 정의당은 5명 밖에 없는 정당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저 '우리가 끝까지 싸우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 정의당 공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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