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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울릉도 간첩단, 인혁당 간첩조작사건..
게시물ID : sisa_675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lGuardian
추천 : 4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1 10:56:29
지금 임수경의원이 필리버스터에서 국정원의 간첩조작 사건을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이리 자세히 알려주는 방송은 그동안 없었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말이 막히고 언론은 모른체하고.. 인터넷에 조각되어 있는 정보들..
 
울릉도에서 고기잡이하다 납북되서 겨우 돌아왔더니 간첩이라하여 사형당하고 감옥가고..
그의 가족들은 간첩, 빨갱이라고하여 직업하나 변변하게 못받고..
 
초등학교 6학년이던.. 공부잘하던 딸은.. 상받으러 가서.. 아버지가 빨갱이라 상주는거 취소당하고..
 
그렇게 41년을 빨갱이로.. 그리고 여전히 낙인을 찍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무죄가 밝혀지고.. 국정원=안기부=중앙정보부  이들이 바로 2~3년전까지
간첩으로 조작하고 간첩단을 만들려던.. 수십년이 흘러도 변함이 없던 빨갱이 낙인찍기..
 
나만 아니면 된다는분들..
 
바로 간첩단 조작사건에 피해를 본 그들도 정치엔 전혀 무관한, 그저 소시민들이었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고문에 못이겨 "그래 내가 간첩이다.." 라고 한이유요..?
내가 허위자백을 안하면 내부인.. 내 자식들이 다시 끌려와서 같은 고문을 할거라는데
어느 누가 그러라고할까요..
 
이내용들을 들으면서 내가족, 내일이라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우리는 테러방지법을 빙자한 국민감시법이 통과되면.. 분명히 [간첩단 대규모 조직 적발 쾌거]
의 뉴스를... 분명!!!!!! 보게 될겁니다.
 
* 얼마전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청와대 근처까지 날아들던 북괴무인항공기가 선거가 끝나니
왜 조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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