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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에 1조원대로 추정되는 수익을 안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처음 뛰어든 부동산 개발 시행사는 씨세븐이라는 곳이다. 대장동 부지는 2009년 당시 LH(대한토지주택공사)가 공영 개발을 추진 중이었는데, ‘씨세븐’ 이 뛰어들어 이를 민간 개발로 전환하려고 했다.
부동산 시행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은 개발을 위한 막대한 자금 조달이다. 씨세븐은 당시 대장동 부지 내 토지와 빌라 등을 매입하는 이른바 ‘지주 작업’을 위해 부산저축은행 등에서 브릿지 대출(인허가를 전제로 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위해 사전에 토지 계약금 등의 마련에 필요한 자금 확보 차원의 대출)을 끌어왔다. 씨세븐 대표 이모(52)씨는 부산저축은행이 주도하는 11개 저축은행 대주단에 2009년 11월 19일부터 2010년 6월 4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805억원의 브릿지자금 대출을 받았다. 부산저축은행 대출만 1,15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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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현재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홍일 변호사이며, 당시 주임검사는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다. 수사 도중인 2011년 8월 인사에서 대검 중수부장은 김홍일 변호사에서 현재 삼성그룹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최재경 변호사로 바뀌었다.'
'결론적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의 1조원 수익의 종잣돈은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자금이고, 부실은 국민들이 떠안은 셈이다. 부산저축은행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SPC 대출 비리를 덮어준 대검 중수부가 이들 토건 세력들에게 초대박 수익의 길을 터줬다는 점에서 원인제공자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대장동은 수익이 난 게 아니라는 거죠. 초기 토지매입비용을 저축은행 파산으로, 국고로 메웠던 거지....
이걸 지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갚아야 한다면, 결국 화천대유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이 대목에서 수사를 한 사람이 윤석열
아마도, 면죄부를 주지않았을까...합니다. 수사가 정상이건 비정상이건.
대장동 관련 된 분들이 부산 저축은행 사건에 대부분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