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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표 직권상정인가요....
게시물ID : sisa_675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물속나비
추천 : 2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1 02:56:10
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장렬한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지만,
여러 종편 및 현실 여론이 좋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중간에 중단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갑자기 논의없이 중단선언이라니요.
그것도 삼일절에 이 무슨 황망스런 기사란 말입니까.

사실 필리버스터를 지켜보는 내내 답답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이야 국회티비며, 팩트tv 등을 통해 훌륭한 발언을 듣고 있지만, 여론은 아니더군요.
정치 모른다고 무시당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관심갖는것도 귀찮고 어려운 분들은 티비에서 나오는 몇마디만을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한곳만 보면 쏠릴 수 있으니 여러 채널 번갈아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믿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근데 이번에 느낀 언론은 충격적이였습니다. 그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듣는데 다 같은 야당 책임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고민 했습니다. 제가 인터넷 여론에 선동당하는건가...필리버스터를 들으면 아니지만, 제가 너무 작은 그림만 보는 건가 다시금 고민했습니다.
선동당하는게 아니라는 믿음이 있는 분들은 언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지만,
정치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무당층은(필리버스터나 정치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클릭조차 안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비상식적인 언론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정치쇼였다는 기사가 이제 쏟아질겁니다. 중간에 어이없이 중단했다는 것때문에 결집했던 야당 지지층은 많은 허무함을 다시금 가지게 될 것이구요.
무당층은 점차 더 안개속으로 가겠지요.

야당 지지자들은 상식이 있습니다.
정당한 이유로 정당한 과정으로 호소하면, 중간에 중단되어도 이해하고 더 열심히 지지해줄 것입니다.
새누리의 독단적 결정에 반기를 들며 말했던 정당이 새누리스럽게 필리버스터를 중단되는 과정에서 많은 실망이 있습니다.
물론 투표는 하겠지만, 이번 결정에 관여한 분들에 대해서는 엑스맨이라는 낙인이 마음속에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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