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를 중단하냐 아니면 지속하냐에 대해서 말이 많네요.
정확한 내용은 아직 잘모르겠구요.
탈당하니 어쩌니 하는거 보니 조금 답답한감이 없지않아 있구요.
애시당초 이기지 못할 싸움이였습니다.
버티고 버틴다고 통과안될것도 아니고,
더 버티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큰 이슈가 되어 법안의 부당함과 새누리의 악행등
많은분들에게 정보 제공 및 관심을 끌어 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저도 여건이 된다면 필리버스터를 지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질적 당의 목표는 총선 승리이고 나아가 정권 교체입니다.
sns상의 격려와 응원, 기부금도 좋죠 중요합니다.
허나 더 중요한것은 표 입니다.
아무리 온라인상에 열풍이 불고 야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하나
무시 못하는 현실과의 괴리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테러방지법을 무효화 시킨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
아무리 거리로 나가 봐야 닭장 펜스에 막히고 물대포 맞고 체포되겠죠.
테러방지법을 무효화 시킬수 없다면 실리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일방적 소모전을 지속하는것 보다 선거구 확정하고
총선에 올인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편가르고 질책하기 보다는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는게 좀더 성숙된 지지자들의 모습인거 같아
몇자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