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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부스터 중단과 무당층 반응=나
게시물ID : sisa_674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혀
추천 : 2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02:12:06
저는 감히 자신있게 말하면 무당층은 아닙니다.
항상 응원하고 또 투표결과에 무기력했던 저 입니다.
오늘 처가집에서 술한잔 걸치며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작금의 상황과 필리부스터 내용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3월 10일까지 해야만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이제 막 흥이 돋고 아 씨바 포기하려던 내가 부끄럽다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분좋게 술한잔 또 설득의 시간을 가지고 잠자리 들기전 오유를 보는데 이거 원,,
중단이란 의미는,, 타오르던 불씨에 물이 껴앉는 느낌이네요. 장모님 장인어른들께 열의로 이야기 한게 방금인데 그냥.... 아무것도 아닌게 된듯 하고 결국 한순간의 시간처럼 느껴지네요.
물론 토론하신 의원님들이 힘들게 이야기 한 순간이 중요한 시간들이지만, 
나 조차도 허무하고 이거 뭔가 하는데,,,
어르신 들이야 쇼구나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허무주의에 포기하느 사람들이 그저 분탕종자, 불편러로만 생각했는데...
한편으로 이해가 가면서도,
퍼기하고 아몰랑하면 이보다 더 큰 절망이 오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아직까진 하무하고 이게 뭐냐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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