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개개인의 입장이나 노력이 당차원에서의 결정과는 별개라 하더라도 금방 납득하긴 어렵네요. 시민들도 각자 소신을 갖고 필리버스터를 시청했을텐데요. 이리 됐으니 그리 알라는 식의 해명이 나온다면 많이 아쉬울 것 같네요. 오유 내에서도 이에 대해 각자 입장이 달라질텐데, 사소하지만 그마저도 또하나의 분열이 생기는 것 아닙니까? 필리버스터 중단 기사가 찌라시이길 바라지만. . .선거구획정이 테방법방지보다 우선이라면 그간 의원들이 발언한 테방법의 저해성은 상대적으로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요. 필리버스터가 목적이 아닌 수단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수단 삼아 성취한 실리적인 목적이 있어야만 납득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