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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색연필
추천 : 5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9 21:30:59
부산 아쿠아리움에 시간맞춰 입장해야해서 기다리고있었어요
실내 매표소앞에 인파가 북적이는데 구석에서 신랑이랑 저랑 아이랑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잠시 2분?3분? 날씨춥다~ 많이걸어서 다리아프네~ 집에가면 뭘하네~ 잠시 수다떨고
아이는 기념품 산거 만지며 놀고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애가 안보이는거에요ㅜㅜ
정말 그 몇분 사이에 주변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고, 혹시나 인파에 뭍혀 얼떨결에 입장했나 싶어서 미아방송 부탁하고ㅠ
바로옆 해운대 바닷가도 둘러봐도 없는거에요ㅠㅠ헝
신랑도 작은애 아기띠하고 있었는데 그 채로 밖으로 나가서 아쿠아리움 근처 둘러보러 가고..
전 바닷가 안보여서 다시 안쪽 인파사이 둘러보고ㅠ
평소에 항상 제손 붙잡고 다니고 어디 멀리 안다녀서 방심했죠ㅠ
결국 5~7분 후에 신랑이 델꼬 나타났어요..
주차장쪽 방향을 애가 둘러보고 있더래요ㄷㄷㄷ
한 50미터 떨어진 곳이었나..
애 보자마자 눈물이ㅜㅜ하ㅜㅜㅜㅜㅜ진짜
애 없어지자마자 혹시 누가 데려가면어쩌지, 차 못보고 사고나거나 위험한 곳에서 다치면 어쩌지 경찰에 먼저 신고할까 별의별생각 다들었어요
ㅜㅜㅜㅜㅜ
절대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맙시다ㅜㅜㅜ
그러고보니 며칠전에 빨래 넌다고 집에서 한눈팔다가 둘째딸이 똥칠하고 똥먹은게 생각나네요...
ㅜㅜㅜㅜ미쳤나봐요 저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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