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간만에 자주 찾던 호프집에 가서 맥주한잔을 마시며 사장님과 이야기를 가볍게 나누게 되었습니다.
' 최근 어쩌고 저쩌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 라 하니,
' 미국도 하는걸 왜 우리나라는 왜 못해? ' 라고 하시더군요.
' 아닙니다. 미국도 911 테러 뒤에 한시적으로 했지만, 안하고 있습니다. 애플 보세요. FBI 에서 달라는 것을 안 주고 있지 않습니까? ' 하니 아주 의외로 쉽게
' 아 그래? 그렇구나 ' 라며 그제야 알았다는 듯한 말투더군요.
언론이 그래서 무섭군요. 누군가는 이 상황임에도 ' 씨익~ ' 하며 웃음을 짓고 있지 않을까 하여 오싹합니다.
하지만, 관심은 꾸준히 가져야겠지요. 그것이 시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