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서 뭐보고 그러는 걸까요?
카톡 단톡방이 있는데 메르스 조심하라고 얘기하면
겨우 독감가지고 호들갑이라고
건강하고 편식안하면 메르스 걸려도
일반감기처럼 지나간다고 이러네요..
그러면서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건 누구누구 라고
모임에 있는 한사람 지칭하며 농담으로 넘어가는데
에휴.. 넘 답답해요..
주변 지인들 보면 그렇게 조심하고
저처럼 구하기 어렵지만 마스크 구해서 매일 쓰고다니고
이런 사람들이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나만 조심한다고 안걸릴 수 있을까 자신이 없네요
가족 중 혹시라도 누구 한사람 걸릴까 걱정되고 초조하구
근데 나만 호들갑 떤다고 조심하는게 아니니까
걱정 초조 불안한 감정의 무한 반복이네요
매일 짜증나고 기분이 다운되있어요
이 모든게 얼른 다 지나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