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하면, 몸 중심부(배)가 가장 먼저 살찌고
살이 찌면 찔수록 점점 다른 부위로 퍼져나갑니다.
손까지 살찔 정도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살이 찐거죠.
남자와 여자는 살짝 다른데
남자는 살찌면 주로 배에 찌는 반면,
여자는 배 외에도 허벅지, 팔뚝 같은데도 살이 찝니다. (지방 저장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
그리고 인종에 따른 차이도 있는데
동양인 여성은 흑인이나 백인과는 달리 엉덩이에는 살이 잘 안찝니다.
또, 나이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어릴때는 간에서 합성한 지방을 전신으로 골고루 보내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통통~ 해지는 반면,
나이들면 지방을 보낼 여력이 없어서 배에만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래서 배만 뽈록 나온 ET 체형이 되죠.
살이 찔때는 몸 중심부부터 쪄서 주변으로 퍼지지만
살이 빠질때는 역순입니다.
뱃살보다 얼굴살이 먼저 빠지니까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주름이 생기기도 해요.
간혹 볼살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젊어서 그런겁니다. 나중엔 알아서 다 사라져요.
오히려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얼굴에 별별걸 다 집어넣게 되죠.
다이어트는 가급적 젊을때 해놓고, 나이들어서는 거기서 더 찌지 않게 관리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