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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아쉬운 점
게시물ID : movie_53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연
추천 : 1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29 00:10:43
오늘 귀향보면서 많이 울었는데

특히 끝에 정민이가 집에 가자 엄마가 '이제 왔나'그러고 아빠가 '밥묵으라'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둘러앉아 밥을 먹을 때

진짜 감정이 북받쳐올라 거의 오열을 했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하나는

이게 15세 등급을 받으려고 그랬던건지, 아니면 제작할 때부터 의도한 건진 몰라도

일본군의 만행이 제가 자료를 읽거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인터뷰를 보거나 해서 알고 있는 만행에 비해 상당히 축소됐더라고요

일본군에게 받은 학대도 거의 구타 일변도였고..

제가 알고 있는 일본군보다 상당히 착했습니다(?)

반항하는 사람의 손가락 마디를 잘랐다던가 임신한 사람의 배를 갈랐다던가 하는 정말 잔혹했던 일은 나오지 않았죠


위안부 할머님들의 상처를 다시 후비는 격이 될까봐 그랬던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잘 봤습니다. <귀향>을 통해 국민들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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