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친구가 제 생일이라며 건담을 사줬습니다.
RG제타 건담!!!
오오오오...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하지만 친구 선물이니까 기쁘게 조립합니다.
반다이가 데칼들이랑 자랑하는 메탈 스티커는 아직 안붙였습니다.
좀더 가조상태를 즐겨봐야죠.
만들다보니 대단하기도 하면서 악명이 생길만도하다는 생각이 교차되는 킷이였습니다.
이제 1/144에 꾸겨넣을수있는 기믹들인가 라는 놀라움과..이게 프라가 버티겠냐 싶은 구조.
특히 팔뚝과 고관절 고정핀. ㄷ자 형태의 고정핀이 고관절 변형구조와 다리를 이어주는데..이거 조금 헐거워 지거나 부러지면 바로 끝이더군요.
실제로 지금 한쪽 다리가 헐거워져서 허옇게 뜨는 바람에 순접을 살짝 해주긴했지만 불안합니다.
변형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네요. 아마 다시는 변형할일이 없을듯합니다.
...라지만 이미 몇번 변형해봤습니다. 익숙해지니 금방 하네요.
프로포션 하나는 마크2와 함께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