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맹공하던 국민의힘이 스스로 쏜 화살에 맞은 형국에 몰렸다. 대장동 의혹을 ‘조국 사태’에 비유하며 총공세를 폈지만, 정작 당 소속(이후 탈당)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역으로 조국 사태를 연상시키는 ‘아빠 찬스’라는 비판을 받게 됐다. 당 지도부가 곽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수령을 추석 전에 알고도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대응 방식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성남 위례신도시까지 문제삼으며 판을 키워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지만, 야권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며 수세에 몰리는 모습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927160549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