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데가 맞는 호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유럽애들이 하얀데...하얀애들이 많은데......왜!! 뭐때문에!!! 파데는 밝은 호수를 아예 안파는거죠?ㅠㅠㅠㅠ

 

마침 전에 쓰던 쿠션도 다 썼겠다, 겔랑 빠뤼르 골드가 좋다는 말을 듣고 팔랑귀는 저는 룰루랄라 백화점으로 향했죠.

근데 분명 젤 밝은 색으로 골랐는데 발라보니 어두워요!! 

그래..란제리도 괜찮다고 했어...애써 위안하면서 테스트해봤는데...이것도 어두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집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빠뤼르 골드에서 그나마 밝다는 00,01호는 없고 02호부터 팔고있었고 란제리도 밝은 호수인 1호와 31,32호 다 없드라구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이제 뭐바를까요 ㅠㅠㅠㅠ 해외직구 할까여ㅠㅠㅠㅠ

아, 글고 랑콤에서 파데 보려고 기웃거리니깐 아름다우신 언니가 다가와서 파데의 파....도 꺼내기전에 매장으로 끌고가서 립제품을 영업하셨어요.

알고보니 신상!! 두둥!!

요렇게 생겼는데요, 이름은 Juicy shaker고 특이하게도 스폰지로 바르더라구요.

보통 쓰는 틴트보다는 끈적임이 덜한게 물틴트 바르는 느낌이었어요. 색도 연해여...

근데 틴트치고는 쪼금 건조했어요 (제 입술이 파워건조+각질 인것도 있어요)

딱 위에 색상 테스트했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20유로정도로 비싸지 않는데 살까요? 

아니면 이돈으로 걍 맥 립스틱이나 하나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