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아서만 진행해도 저렇게까지 괴로워하진 않을 텐데.
그럼 저 좋은 이야기들을 좀 더 선명하게, 좀 더 의도에 부합하도록 전할 수 있을 텐데.
국회의 저 단상에 오를 땐 어떠한 경우에도 서있어야만 한다는 규정이라도 있는 걸까요.
그런 규정 따윈 애초에 없다 해도
만일 의자에 앉아 진행하면
닭누리 더러운 것들이 '국회의 권위' 등등 지랄하며 달려들테지만.
(아... 유시민님의 옷차림을 '권위' 운운하며 문제 삼던 천하의 저능닭들 때문에 뚜껑 열렸던 걸 생각하면...)
매번 허리 부여잡는 의원들 보기에 안쓰럽습니다.
움직임 없이 제자리에 서 있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르지 않기에.
의자에 앉아도 괜찮다는 근거 아시는 분 안 계실까요.
의자에 앉아 국회 연설 또는 토론한 해외 사례 같은 것 없을까요.
(남의 나라 사례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지푸라기라도...)
국회에 의자 보내기 운동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