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함께 내주세요 ^^ 이런건 누구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많이 실현되고 생길수록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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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들 지원도 거의 없고.. 버려진 생명들을 책임진다는게 여러가지로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봉사자나 운영자의 재정적 부담으로는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고요.
이분들도 밥 벌어먹을 생업을 제치고 고양이만 돌본다는건... 너무 환상적이기만 한 얘기라고 봐요.
고양이호텔이나 놀이방 같은곳을 함께 운영해서 그곳의 수익금으로 보호소를 운영한다면 어떨까요?
대신 취지를 명확하게 하고 약간 비싸게 ㅠ.ㅠ 가격을 책정해서, 우리 호텔에 아이를 맡기는 분들 모두 동참하고 주인이 되는거죠...
가격이 높은만큼 빡센 관리가 필요하겠지만....(님들의 의견필요성1)
일반적인 호텔들이 수익성구조의 사업이라면 이건 나름 재능기부이니까 매월 수익금내역에 대한것도 명시를 하고...
여건이 된다면 소소한 항목들은 또 따로 후원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운영비에 대한 기본적인 큰 틀을 말하는거예요.
대신 모든게 재능기부가 되어선 안되고
아이들 건강이나 미용상태 케어하시는 분은 같은분이 꾸준히 계셔야될테니 직원으로 인건비가 있어야 할 테구요
일반적인 봉사자분들 말고 매일같이 상주해서 운영을 도우시는 분도 인건비가 들어갈테고요.(님들의의견필요성2)
만약 제가 이 보호소의 책임자라면..저에대한 수고비는 솔직히 없어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다만 고양이를 사랑하면서도 생업이 있는사람이다보니 제 커리어에대한 시간이 버려지는것이나
자비가 많이 들어가는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뿐이라... ㅠㅠㅠㅠㅠ
그래도 어느정도의 자금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책임자니까요.
암튼 동물을 사랑한다 어쩐다해도 결국에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운영하는것이라
우선은 인건비에 대한 부분은 확실해야 그게 다시 아이들 케어로 연결될거라고 봐요..
반려묘를 사정상 파양해야된다면(절대그래서는 안되지만) 유기하지 말고 차라리 보호소로 데려오되 일정 금액을 받고 파양묘를 받아주고...
호텔놀이방이나 이러한 수익금 위주로 운영을 하면서 아이들 건강히 케어하고 입양도 추진하고....
수익금 도움주신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작은 기념품을 드린다거나
보호소에서 입양하신 분들은 기간별로 한번씩 호텔링이나 미용 등 무료라거나...
아이 무지개건널때까지요. 그 작은 아이들 얼마나 산다고 이정도도 못하겠습니까
이런 소소한 혜택들을 마련해놓으면 소비자(라고 쓰고 기부자라고 읽습니다 ^^) 입장에서도 너무나 터무니없게 생각하시진 않을것같아요.
제 생각이 틀렸다면 다른 의견 공유해요 .. ^^
초기비용이나 체제에 대한 부분은 처음에 고생하고나면 서서히 자리잡지 않을까 싶고...
제일 큰 부분이 시설관리비+인건비일것같은데요, 아무래도 매달 가장 큰 지출일테니까요.
작더라도 보호소를 유지할정도가 되려면 동물병원에 있는 유리장 몇개로는 택도없지싶은데
이러려면 생업 포기해야되나요?..............안돼요 ㅠ
길고양이들 정주는것도 무섭고.. 어제 본 아이가 오늘은 없으면 걱정되고
추운길바닥에 방치하면서 귀엽다고 밥좀주고 깔짝거리는것도 미안해요..ㅜㅜ
그래서 생각하게 된거에요. 이러면 적어도 애들 춥지않고 건강은 챙길수 있겠지 싶어서요.. 몇마리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이 감당하기엔 버겁겠죠?
그래도 어케든 비슷한형태라도 꼭 있었으면 좋겠고 저도 그 일을 가능케하면 좋겠어요 ~~
그러니까 의견 주세요 ^^
기승전 의견갈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