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부족 작심3일이 기본인제가

총 4kg을감량했어요

오늘 체중재보니 47키로네요




특히 회사다니면서

운동이라는거..맘먹고하려고하면 너무 부담이크잖아요

그리고 점심에 다같이 나가서 먹는분위기인데

혼자 다이어트식단으로 챙겨먹는것도 쉬운게아니구요ㅠㅠ

예상치 못한 회식은 왜 자꾸 생기는지..






전 그래도 운이좋게 (?)

일단 이전에 다니던 회사업무가 외근이 많아

평소보다 활동량이 굉장히많이늘었던영향이 첫번째인거같아요



정말 바쁜달은 미팅만 하루 2번이상

주 5일내내 외근했을정도일때도있었어요



근데

진짜 일없어서 눈치보일정도일때는

2주에 한두번정도 미팅잡힐때도 있었고ㅋㅋㅋ;




회사에서는 누가 나눠주는거외에는

간식은 잘안먹는타입이었고


아무래도 집중력떨어질때마다 탕비실가서

뭐마시는게 일상이니 (다들 그러시쥬?)

둥굴레차를 그렇게 많이타먹었죠


아무래도 단음료는 살찌니 맹물보다는 차라도마시자라는

생각에ㅎㅎ



그러다보니 저도모르는사이에 2키로정도 빠졌더라구요

이때다싶어 종종 퇴근길에 사먹던

혹은 외근중간중간사먹던 과자나 빵, 바나나우유를

다 끊어버렸어요



엄청 배고파서 쓰러질거같다싶을때

혹은 너무목마를땐

편의점에서파는 아몬드브리즈나 코코넛워터

아니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한잔



외근이 점심시간이랑 겹쳐 혼밥을해야할땐

가능하면 무조건 서브웨이 샌드위치, 김밥, 비빔밥같은

채소를 먹을수있는 한끼를했어요



그리고

외근이많을땐 자연스럽게 운동이됐겠지만

일이없을땐 꼭!! 지하철 두정거장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갔어요

(힐신고 걷느라 고생한 내발미안)




그렇게 군것질도 끊고, 라면 치킨같은 고칼로리음식도끊고

술자리도 줄이고


주말에도 빼놓지않고 한두시간씩 

운동한다는생각보다는 

공원산책한다 생각하며 걷다보니



총 5키로가빠져 저번달까지는 46키로였네용



아 물론 식사도 중요하죠


식사는 자는게 더 중요한아침은 원래굶었었구ㅠㅠ

점심엔 나가서 포만감있게 칼로리신경안쓰고먹고
(대신 국물은 조금 자제)

저녁은 밥 반공기에 그날그날 반찬으로





근데 제가 저번달에 퇴사를했거든요ㅋㅋㅋㅋ

밥해먹기귀찮아 라면종종끓여먹고

개떡같이일했으니 행복함을누려보자 하는

퇴사자의 보상심리로 피자 치킨도 종종 먹고

추석연휴로 모임, 술자리도많았는데


결국 다시 1키로 쪘지만

이번에 헬스장 등록하면서 인바디재니



근육량빼고는 모두 넘나정상 (체중은 살짝 저체중)


마른 체형이어도 내장지방이 높은경우가 많다는데

내장지방도없다며 트레이너가 놀라더라구요

다이어트왜하려고그러냐고ㅋㅋㅋ




사실 살빠진거야 너무좋았지만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비친 제 다리가

보기싫게 비쩍마른게 진짜 너무 없어보여서

쉬는김에 근육키우려고 등록했네요




저도 회사다닐때 심신이지치니 헬스장은 꿈도못꿨고

집에서 영상보며 아령들고 설쳐대던것도 하루하고 포기했었는데

평소에 걷기라도 많이한게 확실히 큰도움이됐네요




몸만들기보다는 체중감량이 우선이라면

작심삼일로 끝날 계획이아닌 실생활에 반영가능한

식사, 운동을 가볍게 부담없이 하는게 최고이지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