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자마자 오유에서 정청래의원 발언중을 확인하고 TV를 켰습니다. 불필요한 채널에서 삭제했던 국회방송을 찾았습니다. 아침 8시부터 본 보람이 있네요. 여러가지 시원한 말 많이 들으셨죠??ㅎㅎ 조금 전 이석현부의장이 자리에 앉으셨고 자리교체된걸 모르던 정청래의원에게 인사하며 화장실 다녀오라고 했어요. 소변은 진실을 말하는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껍데기이며 다음 분들을 위해서라도 다녀오시라고 그런 후 역사를 만들어도 된다구요.. 힝. 안 그래도 다른 분이 의장석에 있어서 오늘은 안 오시나보다 했는데 오시자마자 이런 감동쓰나미 ㅠㅠ 여전히 저는 이런 정치쪽엔 약하고 무서움이 많지만 부모님께 필리버스터가 무엇인지 대테러법이 무엇인지 왜 반대해야 하는지 얘기하며 좀 더 많이 변화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