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살인 누명이 씌워지는 꿈을 꾸었다.
재판에서 무슨말을 해도, 판사님은 들어주시지 않고
교도소에서 10년동안 썩어지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나는 아직 스무살인데
이루지 못한 소중한 꿈도 많은데
내 20대를..
그러다 눈물이났다
너무 서럽게 울었다
부모님도 같이 울었다
그러다 눈을 떠보니
이불속이었다
나는 더이상 살인자도 아니었고,
교도소에 10년동안 복역할 필요도 없었다.
어쩌면 그 꿈은
가장 중요한 시기
20대를
안일하게, 남들처럼, 나태하게
보내고있는 나에게,
지금 이순간을 값어치있게 사용하라는
메세지를 건내준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