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8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 것도 서러운데,
설 지나자마자 불알친구 결혼한다고 선물에 축의금에 돈은 돈대로 무쟈게 쓰고..
일주일 넘게 편의점에서 이삼천원짜리 끼니로 연명하다가, 월급 들어와서 숨통 좀 트였네요.
사치좀 부리려 맥딜리버리 시켜놓고 맛있는 녀석들 보면서 먹으려고 대기중이에요 ㅎㅎ
돈 없어서 끼니도 제대로 못 떼울 때 서러웠던거 생각나서... 필요하신 분 드세요.
딸랑 와퍼주니어 말고 와퍼세트라도 드리고 싶지만 제 코가 석자라ㅠㅠ
굳이 수고롭게 인증 안 올리셔두 됩니다 확인도 제 때 못할 것 같아서 ㅎㅎ
다만 이거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니까
널널하신 분께서 괜히 돈 몇 푼 굳히겠다고 버거킹까지 걸음하는 고생은 마시고
정말 천원 한 푼도 아까운 저 같은 가난한 학생(이든 자취생이든 취준생이든 아무튼)이 쓰셨으면 좋겠어요.
으 불금이라 술 한잔 거하게 하고싶은데, 결혼식 뒷풀이 한다고 술자리에서 흥청망청 쓴 카드비도 남아서.. 당분간은 자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