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괜찮아질것입니다
잊어가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 빈자리를 무언가로 혹은 누군가로 대체하면 될 뿐,
아직은 그 빈자리가 커서 힘드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빈자린 서서히 작아지고 나중엔 느끼고 싶어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작아집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드리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가사에 이런 노랫말도 있습니다
'미련을 추하다 여기지 말것 기꺼이 아파하고 마음껏 울것'
지금의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시고 아파하시고 조금씩 가슴에 묻으십시오
오히려 슬픈건 이별보다 내게서 한때 정말로 사랑했던 당신의 자리가 잊혀진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