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생각하면 화끈하게 갈때까지 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선 3월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끝까지 하더라도, 3월11일에는 무조건 테방법이 새누리당 단독표결로 통과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수정안이 아닌, 지금 현안 그대로 가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이렇게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흐지부지되면서  이번 4월 선거에서 지게 되면 모든게 끝입니다.

 

선거에서 지면 정말로 새누리/박근혜 장기 집권으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3/5 선이 무너지거나 아니면 개헌선이 무너지면....)

 

 

오죽하면 김광진 의원이 트윗 투표를 다하고 있을까요.

 

쉽지 않네요.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무조건 끝까지 가자 라고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너무 큽니다. 출구전략도 짜야하고, 플랜 비, 플랜 씨도 생각해야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이렇게 된거 좀 얍삽하게 더민주가 날치기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리 시간을 계획해놓고, 이석현 부의장일때 발표자가 일부러 5분정도 말을 안하고 버벅거립니다. 그러면 분명히 새누리가 필리버스터가 자동 종료된거라고 항의를 할거고, 그때 몰래 모여있던 10여명의 더민주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나타나면서 표결로 날치기 해버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새벽에 일을 벌이면.. 성공확률이 높을텐데..

 

더민주는 새누리짓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 지저분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