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큰딸하고 오랫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하러 나갑니다.
올해 초등학교 졸업하고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데요
젤 먼저 뭐가 하고 싶냐 물으니 '귀향'을 꼭 보고싶다고 하네요..
엄마나 아빠가 정치와 사회면에 관심이 아주 약간있고 저녁식사자리에서
종종 관해 토론도 하는편이라 일찌감치 정치인이 어느당에 있고 뭘 잘했고 못했고는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쥬토피아를 보러갈라고 했는데 귀향을 보고싶다고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네요
15세 이상관람가인데.. 애가 이제 14세거든요.. 보호자동반해도 안되겠지요?
그리고 혹시나... 입장은 한다치더라도 애가 봐서는 안될 장면같은게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