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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치인트를 술먹고 봐여 그리고 펑펑 울어여
게시물ID : drama_41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틀담의꼽추
추천 : 3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6 0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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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2010년부터 오유를 하고 중간에 공부해보겠다고 아이디도 지워보는 부질 없는 짓을 해본 오징업니다.


그냥 오늘도 술기운에 이렇게 글 하나를 남겨봅니다.


저는 치인트를 보는 날이면 술기운에 그리고 어떠한 감정에 웁니다.


저는 취직을 준비하는 대학생입니다.


매일같이 공부하면서 부모님의 걱정어린 시선을 받으면서 그 부담감에 그리고 예전에 포기하고만 간절한 꿈을 생각하며 공부합니다.


이런와중에 치인트를 봣어여. 웹툰도 팬이었지만 드라마도 정말 재밌게 봣어요.


근데 저는 유정을 이해하느니 이런건 관심이 없었어요. 유정은 유정나름대로 그사람의 슬픈 사정이 있겠지 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항상 홍설과 백인호를 보면 그냥 눈물만나여.



홍설은 그저 대학생의 애달픔을 아는거같아요. 그냥 취직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남자친구에게 의지하려하지만 그거조차 잘 안되구.


근데 공부를 잘해서 저랑은 달ㄹ서 조금 공감안가여


근데 백인호는 너무 공감가여.



백인호에게는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어여, 갚아야 할 빚이 있어여, 하지만 노력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얼마 없어여. 아둥바둥 취직하는 우리들 같아여.


저는 오징어라 모쏠이지만 그럼에도 인호는 좋아하지만 고백 못하는 유의 기운을 받았어여.


그냥 보면서 슬퍼여.


그래서 보면서 매일같이 울어여.





나도 돈벌어서 부모님 코트사드리고 매일같이 머리빠지시는 우리 엄마 클리닉 데려가서 치료해 드리고 싶구. 치매라서 항상 말썽이신 우리 할머니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어여. 그냥 그래여. 유정은 유정 나름대로 그들의 고통도 있구 고민두 있지만 저는 그래여. 그냥 항상 짠내나는 캐릭터들이좋아여.


백인호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철없이 지내는 백인하가 철들고 잘됐으면 좋겟어여. 항상 힘들어하는 우리 또래 학생들 취준생들이 잘 됐으면 조햇ㅇ.어메 조헤 좋겟어여.



으헣 ㅠ 신입생들도 들ㅇㅓ오느데 난 이렇게 슬퍼하면서 취직 생각하다니.. 신입생들은 와서 즐겁게 놀도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즐거운 대학생활 됐으며면 좋겟어여



다 잘됐으면 좋겟어여 ㅠ


백인호 화이팅 ㅠㅠ


아, 엄머 아빠 할무니 사랑해여



다 잘됐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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