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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한테 버스승강장에서 담배피우는거 아니라고 했음
게시물ID : gomin_1179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vememilK
추천 : 14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85개
등록시간 : 2014/08/16 10:37:24
미군 세명이 버스 기다리고 있다가 담배에 불을붙이네여
옆에 까만미군이 돈두뎉.. 하면서 담배 뺏었는데 하얀미군 하나가 빠개면서 아돈케어 하네여

바로 뒤에 스모킹룸 있었는데 거서 담배피고 지랄
웃긴건 그거 보더니 옆에 있던 한국인 아저씨도 담배핌

짱나서 되도않는 영어로 니 여기서 담배피면 안된다 뒤에 스모킹룸 안보이나 하니까 낫유어 비즈니스? 이지랄하데여

까만미군이 와서 미안하댔는데 흰놈들 뒤에서 쳐 웃고있고

까만미군이랑 하얀미군이랑 말싸움하다가 걔네보다 더 직급 높은사람?
그사람 오더니 나보고 뭐가 문제냐고 물어봄

그래서 뒤에 담배피는곳 있는데 왜 밖에서 담배 피고 지랄이냐고 눈깔 없냐고 유어 아이이즈 엑세서뤼? 이케 따지니까 그새끼들 빡쳤는지
얼굴은 빨개지는데 앞에 상관있어서 부들부들 떨고있었음

존나 약오르게 그 직급높은사람 옆에 서서 왓 왓왓? 룩스 라잌 케럿 유어 페이스 흑형 리듬으로 영어하니까 옆에 까만 미군 빵터짐

그러고 상관이 머라머라 말하고나서 둘다 어디로 감
상관이 암쏘쏘리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노노노 데츠오케이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함
옆에 아저씨 계속 담배피우길래 아저씨도 눈이 있으면 좀 흡연구역가서 담배피세요 하니까 아 예.. 하더니 스모킹룸 들어감.

어제 인천공항 버스스탑에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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