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처음 글을 남겨보네요..
집회사집회사집회사 밖에 모르는... 33세 입니다.
제 두 아들 소개좀 하려고 합니다.
첫째 우유!! 아빠 바보죠.. 작년 8월 생이에요!! 이건 엄마 가방에 몰래 숨어 있다 걸렸을때!
우리 둘째 바나 입니다!! 멍청함과 똥꼬 발랄함으로 엄마를 졸졸 쫒아다니는 멍청이..ㅋㅋ 15년 10월 생이에요~
우리 우유는 이렇게 엄마 연구실까지 따라가서 책상에서 초 귀염귀염 시연도 해주시고...
엄마 연구실 사람들에게 엄마는 임자 있는 몸이라며 위풍 당당하게 엄마도 지키고!!
우리 바나는 아빠 머리카락을 무슨 개껌 씹듯이 씹어 댔죠.. 지금도 씹어요... 매일..
가끔 이렇게 컨셉 사진도 던져 주시고 ㅎㅎ
특유의 똥꼬 발랄함으로.. 산책만 다녀오면 아빠에게 샤워라는 중노동을...
아빠가 벌어온 월급으로 산 뼈다귀를 건들면.. 진짜 애미애비도 몰라보게 돌변하기도..해요..
이러한 제 애기들.. 전 너무 사랑합니다..
자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한국에서 아직까지 이 애기들을 정말 사람 애기 대신 키우고 있다고 하면..
왜 이렇게들 참견이 많으시고.. 말들이 많으신지.. 같은 생명인데 말이죠..
외국인인 와이프에게는 한국에서의 이런 시선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와이프랑 애기들이랑 화천 산천어 축제를 갔을때도.. 강아지 입장 불가 규정이 따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애들을
밖에 묶어 놓고 들어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안좋게 보는 어르신도 많고..에휴..
애기들 자랑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푸념이 ㅋㅋ
저는 정말 제가 가는 모든 좋은 곳.. 좋은 것들.. 함께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때가 참...ㅎㅎ
눈팅만 하다 글남기려니 어떻게 마무리 할지를 모르겠네요
마지막 우리 애기들!!
아빠아아아아아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더ㅏ다ㅓ다다ㅏ다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