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불발로 판 키운다'던 이준석, 시청자 모독…토론을 저열한 정치도구로 여겨"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MBC '100분토론' 출연 취소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MBC본부는 31일 성명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 자에게 당대표라는 자리는 과분하고 버거운 자리일 뿐”이라 비판을 높였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30일 출연하기로 했던 '100분 토론' 제작진에게 생방송 40여분 전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해진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주제로 토론을 하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민주당이 본회의에 이 법안을 상정시키려 한다며 '토론 보이콧'에 나선 것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31201600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