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내 스트레스로 인하여
친구와 과하게 음주를 한 다음날
문득 문자를 보았습니다.
뭐 술값이야 내가 계산했겠거니 하면서
이런 저런 문자를 넘기던 중...
.......????????????????????????????
???????????????????????
22만원...?????????????????
플레져코리아...????????????
어디지...?????????????????
궁금한건 못참는 저는 검색을 시작합니다.
사실 어디에 돈지랄을 썼는지 걱정스러운게 더 컸습니다.
뭐야, 흔한 자전거 의류 회사잖아??
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하하핳하핳핳하하ㅏ핳
결론은 질렀습니다.
오스바이크 꽃져지!!
전부터 정말 갖고싶던 녀석 중 하나였는데
결국에는 맨정신에는 지르지 못했습니다...
사실 전 아소스 아재st 나 라파 반미니교복 등
자전거 의류에 관심이 그닥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갖는 생각이
의류는 가성비 좋은 녀석 찾아서 입고 다니고
나머지는 자전거 업글이나 자전거 업글에 더 투자하자.
자전거는 멋으로 타는건 아니다.
실력이 모든걸 증명할꺼다.
는 주의였는데...
작년 어느날 저 져지를 보자마자...
갈망하는 져지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타지에님의 명언을 듣고 감명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쯤되면 착샷도 나와야겠죠??
뱃살을 감추기위한 29 내일모래 서른 아재의 노력입니다.
여러분 지름은 음주지름이 최고입니다.
뭔가를 지르기 아쉽다, 허나 정말 갖고싶다 하시면 술을 드세요
그리고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