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8년여전.. 당시 고딩이었던 전 인생처음으로 아버지가 컴터를 사주신다고 하여 기쁜마음으로 열심히 견적을 짜맞춰 당시 가성비 킹이라는 AMD의 윈저와 2기가 RAM 그리고 7600GS로 컴터를 꾸리게 됩니다. 고사리 같진 않았지만 두툼한 손으로 첫 조립한 컴터는 팬만 돌아갈뿐 화면을 보여주지 않았죠.. 글픽 메인보드 등등 을 들고 용산에 3번째 갔을때야 스카이디지털 파워가 문제라는걸 알게 되었고 직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안텍 파워를 구매하게 되었습죠.. 그리고 1년뒤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집에 돌아온 조를 기다리고 있돈건 동네 컴수리점 아저씨가 바꿔놓은 뻥파워 ㅎ.......
그렇게 그냥 저냥 살다 이번에 정말 초음으로 오로지 저만 쓰는 저만의 컴터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모듈러 파워의 존재를 알게되고 파워의 중요성도 알게되고 등등이 있었지만 결국 자금의 압박으로 xfx ts650을 샀으나...모듈러의 깔끔함 때문에 방금 시소닉 x660으로 교환신청 하고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