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능 자몽쥬스랑 자몽에이드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솔직히 진지하게 닉네임을 자몽중독견, 자몽멍멍이 같은걸로 지을까도 고민했을정도...
아무튼 그러하던 끝에 집에서 제조해 먹기에 이르렀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음청 쉬워요 값도 싸게먹힘 에헹
자몽원액입니다
과즙이 무려 42%나 들어있네요 가격도 매우 저렴!!
근데...
저거 뭐야?!...
헠헠 자몽쨔응....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왜 내 눈엔 저런것만 보이지?....
별건 아니고 이런뜻이라고 하네요 뭔지 사전 찾아봄
하여간 저거 한병이면 자몽에이드를 수십잔 만들수 있는데
가격이 인터넷에서 3~4천원밖에 안합니다.
이거슨 혁명이야!!
이건 스무디용 자몽원액 같은데
위에 제품보다 훨씬 찐덕하고 좀더 달착지근 합니다.
그래서 두개다 섞어서 만들고있죠
일단 컵에다 자몽원액을 졸졸졸
너무 많이 안넣어도 되더라구요 사이다를 원액에 5~6배 넣으면 됩니다요
다음엔 두번째 원액.. 딱봐도 걸죽해 보이죠?
이건 쬐금만 넣으면 됩니다.
(따...딱히 가격이 더 비싼 원액이라서는 아냐..)
여기에 따옴이라는 자몽 생과일쥬스가 있는데
그거를 조금 섞어주면 진짜 과육도 들어있고 짱짱 맛있어집니다.
문제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두고두고먹을수 없는게 문제 ㅠ
바로완성~ 색도 곱죠?!
굉장히 편하지만 나름의 황금비율(?)을 찾기까지 오래걸렸습니다.
맛은
아유... 퇴근후에 맥주한잔도 좋지만 자몽에이드 한잔하면 피로가 쏴악~!
시럽에다 사이다만 탄거라 좀 달긴하지만
아까말한대로 따옴 조금 넣으면 새콤달콤+과육까지 씹힘
자몽 좋아하는분은 꼭 도전해보세요
자 그럼 맥주마시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