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이걸 머라 하지 하이개그라하나 아무튼.. 그 특유의 유머코드인데 유머는 정말로 '코드'라서 코드가 다르면 누군가에겐 하나도 안웃기고 뭔가 싶겠지만 나름대로 설명해볼게요
제 입장에선 그 사진+ 문구가 정말 유머로 보이는 이유를요
1. 분수사진을 동네 호수 공원이라고 함 : 누가 봐도 동네호수가 아닌 멋드러진 풍경을 '동네 호수 공원' 이라고 지칭. 뭔가 웃김. 머랄까 허언증 갤러리 처럼?
2. 절벽타면서 심부름 다닌다고 함 : 누가 봐도 심부름이라기엔 너무 험난한 길을 가고 있음. 뭔가 웃김...머랄까... 그 모순점이 잔잔한 웃음을 불러일으킴.... 그런데 왜 굳이 두부냐 라고 한다면 굳이 두부일 이유는 없음. 콩나물도 됨. 두부든,콩나물이든 포인트는 진짜 겁나 별것도 아닌걸 사러 가는데 절벽까지 타야 한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