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뷰게님들 응원받고 용기내어 뷰티클래스 참석하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별것 없는 후기 간략히 올려봅니다.
차림새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블링블링한 차림새 할 만한 것이 없어서
평소 출근 복장인 흰목폴라, 타탄체크남방, 회색 정장st 바지, 검은색 구두(10년 넘은), 저렴한 패딩(7년 넘은) 입고 갔습니다.
백화점 식당가 중식당에서 대략 두시간 정도 진행되었고요,
식사후 수블리마지 라인 개발 과정과 소개가 있었고 제품 간단히 손등에 테스트를 해 주었습니다.
lucky draw 는 두분이 추첨되어 작은 선물이 증정되었는데 저는 안되었어요. 부럽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어요.
끝나고 매장으로 들르면 사은품을 준다고 하네요?
별 생각 없이 갔더니 직원들이 참석자 한명한명 붙잡고 제품 홍보/ 사라고 적극 설득 중이었습니다.
저는 이드라 세럼을 살 생각을 애초에 갖고 있어서 그것 구입하고 샘플 몇가지 더 받고 나왔습니다.
느낀점:
1. 구지 물건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2. 공짜밥이 아니구나. (그래서 샤넬이 비싼가?)
3. 백화점 뷰티클래스만 찾아다니는 부러운 사람들이 있구나.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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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피부상태입니다.
1. 나이: 40대 유부징
2. 피부색: 하얗습니다. 사진찍으면 혼자만 하얗게 나옵니다. 파운데이션 가장 밝은색 권해줍니다. 21호 같습니다.
3. 중건성입니다. 민감하지 않아서 화장품 트러블 거의 없습니다.
4. 같은 나이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모공 요철이 심하지 않습니다. 모공 늘어짐 없습니다. (모공 있습니다. 코와 나비존)
수블리마지 선크림 후기입니다.
저는 랑콤, 샤넬 에쌍씨엘, 시슬리 선크림(황토색 용기)등은 써 보았습니다.
세개 모두 별로였어요. 번들거리고, 버석거리는 느낌에, 끈적였어요. 또한 백탁이 심했고요. 모공이 부각되는 느낌.
그래서 화장할 때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습니다.
수블리마지 선크림 뷰게님들 영업받고 한번 사용해 보자 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여력이 되시면 사세요.
사세요.
사세요.
단점이 없습니다. (가격 제외)
모공이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백탁이 아니고 얼굴색이 환해집니다. (샤넬 베이스의 특징인듯 합니다.)
피부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향은 은은한 백합향.
메이크업 베이스 대신 하셔도 될 정도입니다.
이드라 세럼 후기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처음에 맡으면 아오리 사과향이 나는데... 점점 독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얼굴에 바르고 나서 따갑고, 울긋불긋해 지고, 가려웠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나니 진정되었습니다.
이드라 세럼 구입하실 분은 샘플을 먼저 써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목에 발라야 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