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모 카페에서 공구로 구입한 아이미고 스톤 느낌

 

저음 : DDD제품 답게 상당히 묵직하게 느껴지네요. 다만 부피가 크지는 않고 단단하게 ... 통통은 아니고 둥둥 느낌으로 때려 줍니다.

 

중음 : 보컬이 상당히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다만 구성이 많아지면 해상력이 떨어집니다. 소리가 약간 뭉치는 느낌. 기타 다른 악기들의 소리들도 표현하지만 해상력 자체는 떨어집니다. 정위감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고음 : 마찬가지로 해상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소리가 좀 풀어지는듯 합니다. 좋은 제품들은 고음이 확실하게 뻗어 나가지만 이 제품의 경우 고음이 막히지는 않지만 풀려서 나갑니다. 시원한 느낌이 좀 적습니다. 다만 고음역대의 악기 소리는 다 들립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지찰음이 들린적은 없습니다.

 

 

이 이어폰의 장점은 커스텀인듯 커스텀아닌 커스텀같은 고무?재질의 이어폼?? 이라고 해야하나요 . 단순히 팁이 아닌 그 커버 같은게 있습니다.

제가 귀가 좀 큰편인데 3번째 사이즈가 딱 알맞네요.. 귀가 좀 작으시분은 4번째 사이즈도 힘드실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적어보자면 음의 세세한 해상력을 기대하기 보단 둥둥 때려주는 저음과 보컬의 소리가 듣고 싶으신분께 알맞을 제품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에이징(혹은 번인?) 이 진행된다면 좀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줄 것 같습니다.

물론 본 제품의 가성비 부분으로 본다면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펙만 놓고본다면 더블DD에 은선, 다양한 사이즈의 팁 그리고 폼 등..

 

다만 시원한 소리를 찾으시는 분께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